승마를 배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몽골에서

몽골 승마여행은 한국의 여건과 많이 다름니다.

국내서 승마를 즐겨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차이를 더 잘 아실검니다. 

좁은 승마장 트렉을 돌거나, 울타리 내에서 몇바퀴 돌거나,  그나마 가장 승마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은

산 오솔길이나 농로를 따라 걷거나 해변 백사장에서 뛰어 보는 정도이지요. 

그러나 몽골은 승마장이 없습니다. 달리 말하면 모든 곳이 승마장이고 막힘이 없다는 뜻이죠.. 

한국 승마클럽 처럼 한달에 4번 일주에 한번 한번에 한시간씩 감질맛 나는 승마가 아니라, 

대초원에서 간단한 말다루는 요령과 주의사항만 듣고 바로 승마 출발합니다. 

말에 생전 처음 올라타본 사람도 몇일간의 승마로 한국서 1년 배운것에 뒤지지 않을 경험을 하게됨니다.

몽골승마클럽은 좋은 말과 좋은 안장을 갖추고, 경험많은 유목민 길잡이들이 여행자와 함께 함니다. 

미리 한국에서 기본승마를 배우고 몽골로 출발하는 분들도 계심니다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그냥 가셔도 문제없습니다.

초등학생은 오히려 성인들 보다 더 빨리 승마에 적응함니다. 

말위에서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자신의 말과 주변 말들까지도 살피면서 오버하지만 않는다면 낙마사고도 피할수 있습니다.